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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crillon CHEF EXÉCUTIF - Boris Campanella -



Hotel crillon CHEF EXÉCUTIF - Boris Campanella


Chef. Boris Campanella







Q. 안녕하세요 Boris Campanella 셰프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본인 소개 간단히 부탁드릴게요.



네 안녕하세요 저는 Boris Campanella 입니다.
프랑스의 5성급 팔래스 호텔 드 크리용의
이그제큐티브 셰프이지요.














Q. 셰프님 인상이 너무 좋으세요.

그럼 제가 지금부터 10 가지의 흥미로운
질문을 시작해 볼게요. 준비되셨나요?



네 준비됐어요 시작하죠.















Q. 그럼 첫번째 질문 입니다.
제가 당신의 피를 맛 볼 수 있다면?
당신의 피에서는 무슨 맛이 날까요?



채소 맛이요. 채소 육수일 수도 있고요.

저의 주방에서 다양한 채소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거든요.

제가 좋아해서 많이 먹기도 하고요.










Q. 두번째 질문. 당신이 요리와
처음 사랑에 빠지게 만든 요리가 있나요?



뿔레 로티 (프랑스식 로스트치킨) 이요.

제가 아주 어렸을 때 우리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셨던 뿔레 로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잘 구워진 닭고기살과 부드러운 감자퓨레,
닭고기를 굽는 동안 흘러나와 농축된 육즙으로 만들어진
소스를 퓨레에 잘 섞어서 한 입에 먹으면 정말 맛있다구요.

우리의 셰프라는 직업은 이런 경험과 추억을 통해서
형성되는 감성을 베이스로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그게 우리 직업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죠.










Q. 세번째 질문. 만약에 신께서 지금 당장 당신이 원하는
음식을 뭐든지 선물 해 준다면 무엇을 주문하시겠어요?



지금 당장이라.. 글쎄 뭐를 먹을까..

아주 당황스러운 질문이네요.

아마도 빵과 올리브 오일이요.

아주아주 잘 만든 빵과 최고로 신선한
 시칠리아산 올리브오일을 주문하겠어요.
















Q. 음 맛있겠네요. 네번째 질문.
만약에 당신의 남은 인생동안 딱 한가지 종류의
요리만 매일 먹어야한다면?



아이고 정말 딱 한가지만 먹어야 한다는거죠?

음 예전이었으면 소시지를 선택했을 것 같은데
오늘은 생선 종류를 선택하고 싶네요.

Turbot 광어로 할게요.

구워서도 먹고, 쪄서도 먹고, 삶아서도 먹고,
세비체로도 먹고 그럴거예요.










Q. 하하 역시 셰프님이라 다르네요.
그렇다면 다섯번째 질문. 사랑이 요리라면? 뭘까요?



어우 정말..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네요.

음.. 제 생각엔 사냥고기 스테이크에 푸아그라와
트러플을 곁들인 요리일 것 같아요.

소스에도 많은 정성과 영혼이 담겨있어야할 것 같은데..

약간의 씁쓸한 깊은 맛을 위해 위스키를 넣어야겠네요.

사랑이 요리라면 이렇게 아주 강렬한
맛을 내는 요리일거라고 생각해요.










Q. 사랑이란 아주 강렬한 맛을 내는 것이로군요.

그렇다면 여섯번째 질문.

우리가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했으니까 이 질문을 해 볼게요.

내일 저녁에 당신이 꿈 꿔오던 이상형과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찬스를 얻었다고 상상해 봐요 우리.

그녀를 사랑에 빠지게 하기 위해서
어떤 요리를 준비하겠어요?



저는 랍스터 플랜차(철판 구이)를 하겠어요.

Sauce Vierge 라고 하는 새콤한 소스를 곁들여서요.

콩피 토마토와 바질과 양파,마늘,레몬 등이 들어가서
새콤하고 프레쉬한 소스라서 해산물과 잘 어울리거든요.

거기에 시칠리아산 고급 올리브 오일을 빼놓을 수 없죠.










Q. 하하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요리네요.

그럼 일곱번째 질문. 이거 어려운 질문일 거예요.



이전 질문들은 쉬웠다는건가요?



Q. 하하 네네 이전에 질문들은 다 엄청 쉬운 질문들이었던거죠.

자 또 다른 상상을 해 봐요 우리.

당신은 타임머신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요.

그리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당신의 어릴적,
가장 슬프고 힘들고 어려운 시간 속에
놓여있는 꼬마 Boris를 만나게 됩니다.

그에게 새로운 에너지와 희망을 주기 위해
어떤 요리를 해 주시겠어요?



음 저는 제가 힘들 때 보통 빨간 고기를 먹곤 해요.

그러니까 힘든 시간 속에 있는 젊은 날의 나를 만난다면
filet de boeuf en croute (페스츄리에 감싸 구운 소고기 스테이크) 에
커다란 생 트러플을 갈아서 듬뿍 뿌려주겠어요.

포르토와 꼬냑을 넣어 조린 소스를 곁들여주고요.

그거면 힘이 날것 같네요.










Q. 그렇다면 여덟번째 질문.
만약 당신이 요리 재료 중 하나와 결혼해야 한다면?



저는 올리브 오일이랑 결혼할래요.

올리브 오일에는 모든게 다 있거든요.

부드러운거, 매콤한거, 과실향이 풍성한거,
깊고 풍미가 진한거,, 아주 다양하죠.

그러니까 모든 요리에 잘 맞춰서 활용할 수 있잖아요.










Q. 하하 그럼 아홉번째 질문.
만약에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오늘 저녁에 무슨 요리를 먹겠어요?

우리 모두 내일 죽게 될 거라면 말이에요.
마지막 식사로 뭘 먹을까요?



저는 Baba au Rhum 바바 오 럼을 먹을래요.

아주 좋은 럼주로 브리오슈를 촉촉하게
적셔주고 크림을 듬뿍 얹어서요.











Q. 이 세상 안녕하기에 멋진 마지막 디저트네요.


그럼 마지막 질문. 정말 궁금한데요.
만약 당신이 하나의 요리라면 뭘까요?



아아 이 질문 정말 어렵네요.

저는 소갈빗살 스테이크일것 같아요.
생선요리일까도 생각해 봤는데.. 아닌거 같아요.

생선? 아니 생선은 되고싶지않아. 그래서 고기를 선택했어요.

퀄리티 좋고 양도 풍성한 소갈빗살 스테이크.



Q. 하하 생선보다 듬직한 고기가 훨씬 잘 어울려요.

이렇게 인터뷰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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